<div>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div><div><br></div><div>근래에 회사에서 신사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중 층간소음 관련한 아이템이 있어 수요조사 중입니다.</div><div><br></div><div>층간소음과 관련된 분쟁이나 이슈는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div><div><br></div><div>현재의 기술이나 비용 등이 문제로 근본적인 대안이 아직 없어 보입니다.</div><div>이에 층간소음 분쟁의 조정자 역할을 하는 특정 디바이스(홈IoT제품)를 설치한 후</div><div>객관적인 데이터를 상호확인하여 명확한 기준의 근거로 삼고자 합니다.</div><div><br></div><div>사용시나리오는 아래와 같습니다.</div><div>1. 아래층 거주자 눈높이 정도에 해당하는 위치에 디바이스 설치</div><div>2. 디바이스 설치 후 모바일APP을 설치한 후 디바이스와 연계</div><div>3. 소음이라고 생각되는 수준의 위층소음을 느끼는 경우 해당 디바이스에</div><div>   APP을 통해 녹취 및 소음의 크기 저장 명령(이때는 아래층 유발 소음이 없어야 함.)</div><div>4. 녹취 및 소음크기 정보는 서버에 저장되고 관리사무소나 아파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함.</div><div>   (저장 정보는 제3자가 접근할 수 없도록 CCTV영상 확인 절차와 유사하게 관리)</div><div>5. 관리사무소나 층간소음분쟁조정위원회(아파트내 운영하고 있다면) 등을 통해 위층 거주자에게 아래층 소음정보 확인요청</div><div>6. 위층 거주자가 소음의 정도를 확인 후 인정하고 소음유발을 최소화한다면 1차 상황 끝.</div><div>7. 위층 거주자가 불복한다면 동의를 구한 후 아래층과 동일한 디바이스를 설치하고(바닥) 아래층 디바이스와 페어링시킴.</div><div>   (소음이 위층에서 낸건지 다른 소음인지 확인이 불가하다라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div><div>8. 아래층 거주자가 녹취명령을 내릴 때 위층 디바이스도 동시에 녹취가 아닌 바닥진동의 파형(실제 들리지 않는 진동의 패턴)만 저장함.</div><div>   (위층 디바이스는 녹취기능이 없는 진동센서만 내장되어 사생활문제 차단할 수 있음.)</div><div>9. 위/아래층 동시저장된 진동파형을 동시간대 분석을 통하여 위층 유발소음인지 판단</div><div>   (실제 진동의 세기는 전달과정에서 줄어 들수 있지만 진동의 형태는 남아있기에 비교가 가능함.)</div><div>10. 다시 위층 거주자에게 동시저장된 정보를 확인하게 함.</div><div><br></div><div>대략 사용자입장의 시나리오 인데요. 설명이 부족할 수 있지만</div><div>입주자대표회의에서 우리 단지는 이렇게 층간소음을 관리한다라고 결정을 하고 진행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div><div>실제로 대표회으에서 층간소음관리시스템을 운영중인 단지의 경우 타 단지에 비해 집값도 약간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네요.</div><div><br></div><div><b>여기서 저희가 알고싶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b></div><div><b>가) 과연 아파트에 이런 시스템운영이 필요한가?</b></div><div><b>나) 필요하다면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단지 규약으로 분쟁조정의 솔루션으로 인정할 수 있을까?</b></div><div><b>다) 아파트 공동비용으로 운영가능한가?(비용의 많고 적음은 논외,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b></div><div><b>라. 아래층과 위층 거주자가 과연 디바이스 설치를 할까?</b></div><div><br></div><div>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답글 기대하겠습니다.</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