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톡
| 꽃보다 대만 제대로 먹방투어!! | 변선정 2015-0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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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대만 먹방 투어! 타이베이 먹거리 베스트 6 !
대만은 지난해 우리를 열광시켰던 “꽃보다 할배”를 통해 다시 재조명된 여행지이다. 지하철 하나로 타이베이 대부분의 여행지를 다 둘러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행기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나라이며 치안이 잘 되어있어 여자 혼자 자유여행을 해도 안전한 나라로 알려지면서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나 사랑받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행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식도락 여행이 아닐까? 특히 대만은 관광명소마다 유명한 음식이 많아 눈과 입이 아주아주 호강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감히 추천하는 관광명소 타이베이 먹거리 베스트 6
1. 단수이 치즈카스테라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 영화<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단수이에 가면 그 보다 더 유명한 치즈카스테라집이 있다. 한화로 대략 5000원 정도면 2~3명이 먹어도 거뜬할 정도의 크기인 카스테라를 봉투에 담아준다. 만지면 탱글탱들한 바운스의 부드러움과 폭신함, 적절히 스며든 치즈의 짭조름함이 입맛을 마구 땡기며 끊임없이 계속계속 뜯어먹게 되는 마력의 치즈카스테라! 식어도 맛있다. 강력추천!!
2. 스린야시장에 하오따따지파이!!
대만 4대 야시장 중 제일 큰 스린야시장 한 곳에 유난히 띄는 곳이 있다 사람들로 줄이 길게 서있는 가게. 바로 초대형 치킨까스 일명 지파이! 바로 그 곳이다. 이젠 타이베이 여러 시장 곳곳에서 볼 수 있을 정도다. 현지인 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아주 유명한 길거리 대표 음식인데 대략 한화 2500원 금액에 얼굴만한 넓적한 크기의 순살치킨이 내손에 떡하니 들린다. 맛은 강정같이 달콤짭쪼름한 것이 입맛돋우고 맥주 한잔과 같이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 이것이 바로 대만 치맥이 아니던가! 치킨을 사랑한다면 강력추천!!
3. 스린야시장 내 우마왕 스테이크!
스린야시장 안쪽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떡하니 자리잡은 우마왕스테이크집 음료(홍차)에 스프에 소고기스테이크가 무려 두장이 면과 계란과 친구인 듯 떡하니 올라간 그야말로 환상비쥬얼! 금액은 환화로 대략 8000원 정도로 이 호강을 다 누릴 수 있다. 단 소스가 쬐금 느끼하다는 평도 있어 호불호가 나뉜다. 그래도 이 금액에 소고기인데 더 뭘 바라는가~배고픈이여~~여기로 가라~~!
4. 스펀 길거리 맛집 닭날개볶음밥
타이베이 근교 여행중 핑시선 기차를 타고 가면 천등 날리기로 유명한 스펀이란 마을이 나온다. 그곳에 아주 유명한 닭날개볶음밥가게가 있는데 닭날개안에 진짜 볶음밥이 빵빵하게 들어있어 (환화 약 3000원) 한끼 식사로도 거뜬하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스펀의 대표 길거리 음식이다. 소스가 뭔지 몰라도 약간의 향신료맛도 느껴지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땡기는 맛이 또 먹고 싶게 만든다. 스펀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 강력 추천!
5. 진꽈스 광부도시락
황금도시 진꽌스에 가면 황금박물관 가기 전 유명한 광공식당이 보인다. 예전 탄광촌으로 유명한 이 마을은 그때 당시 광부들이 먹던 일본식 도시락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오늘의 광부도시락이며 진꽈스에 가면 꼭 먹고 가야하는 일종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돼지고기를 양념에 절여 구운 걸 밥위에 올리고 그 옆에 짠지종류를 곁들여 스텐레스 도시락 통째 내놓는데 2인이상이면 홍차도 무료다. 다 먹고 나면 도시락통과 젓가락과 보자기까지 기념으로 가져 올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더 인기다. 맛은 감동까진 아니더라도 무난히 입맛에 맞아 한끼식사로 먹을 만하다. 진꽈스에 들린다면 한번 들려 볼 만 하다.
6. 융캉제 대표음식 영강우육면
타이베이에 명소로 급부상한 융캉제 독특한 분위기의 까페와 상점들이 즐비해 산책하듯이 거리를 걷기에 아주 좋은 융캉제는 맛집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딤섬으로 유명한 딩타이펑, 망고빙수원조 사모석도 이 곳에 있다 그중에서도 용강우육면집은 빼놓을 수 없다 우육면은 우리말 그대로 소고기탕면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갈비탕이랑 비슷한 음식이라 우리입맛에 아주 잘 맞다. 그 중에 대표적으로 맑은 육수의 청돈우육면과 얼큰한 맛의 홍샤오 우육면이 인기가 좋다. 고기는 지방보다는 살이 많고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다. 고기 양도 푸짐해서 또 한번 행복하다. 면도 탱글탱글하고 얼큰한게 해장으로도 참 좋을 것 같았다. 한화로 대략 8000원 정도로 든든하게 먹고 오는곳 . 정말정말 후회하지않는 곳. 꼭 먹어봐야 알 수 있다.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식견으로 타이베이 먹거리 투어 베스트6 잘 보셨나요? 사실 타이베이는 이 외에도 망고빙수. 딤섬. 곱창국수 마라화궈 등도 아주 유명하며 대표 야시장 4곳에서도 현지음식을 아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니 자신의 입맛에 맞으면 그게 베스트가 아닌가 한다. 대만은 특히 12~2월사이가 여행하기 아주 좋은 계절인 만큼 여행을 준비하고 계셨다면 지금 매력적인 도시 타이베이로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 진정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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