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난 여름에 저희 아파트에서</p><p>**층 주민께서 엘레베이터에 "저희 집에 신생아가 있으니 복도나 베렌다 창문에서 담배를 피지 말아 달라는~"</p><p>내용을 A4용지에 프린터해서 붙여 놓으셨더군요.</p><p>그 A4용지는 결국 모든 주민의 토론의 장이 되어</p><p>여름에 창문열어놓고 자고 싶은데 담배냄새때문에 괴롭다는 등의</p><p>많은 내용이 볼펜으로 적혀있는 것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p><p>방학이라 놀러온 초등학교 조카들도 담배연기로 인한 괴로움의 사례를 읽으면서</p><p>지루한? 엘레베이터의 시간을 메우곤 했죠.</p><p>저도 담배연기를 너무 싫어하는 한 사람으로,</p><p>흡연자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제발 여름에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단체생활하는 곳에서 만큼은</p><p>베란다나 복도에서 흡연을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p><p>작은 에티켓인거 같아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