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의 오진때문에.... | 내딸 유진 2014-11-27 | |
|---|---|---|
|
며칠전 핸드폰 A/S를 받으러 갔다가 25개월된 아기가 풍선을 보고 차가 오는것도 보지않고 뛰어가길래 붙잡는 다고 팔목을 잡았는데 으드득... 소리가 나면서 아기가 갑자기 막 울기 시작하더라구요ㅠ.ㅠ 넘 당황해서 근처에 보이는 규모가 좀 커보이는 신경외과겸 정형외과병원을 정신없이 들어갔어요 접수를 하고 의사분이 이리저리 보시더니 괜찮은것 같다고 며칠 지켜보라고면서 엑스레이도 찍지 않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도 아기가 오른쪽 팔을 전혀쓰지 않고 새벽에 자다가 일어나서도 아프다고 울고 옷을 갈아입는데도 울더라구요 남편이 좀 이상한것 같다고 병원에 다시 데려가보라고하더군요 다음날 일어나니 괜찮은것 같아서 오전에 문화센터 수업을 마치고 다른 병원을 데려갔어요 헐~~ 의사 선생님이 만져보시더니 팔이 빠졌다고ㅠ.ㅠ 주사도 안맞고 약도 없이 팔만 맞춰넣고 택시타고 집앞에 내렸는데 놀이터로 냅다 뛰더니 그네도 타고 시소도 타고 얼마나 잘 노는지... 집에와서 문화센터 수업당시 동영상 촬영한걸 보니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한쪽 팔을 축 늘어뜨린채 왼손으로 수업하던 모습을 보니 어리석고 부족한 엄마라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의사의 말만 믿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던 제 모습에 화도 나고 속상하더군요 잘못된 의사의 판단때문에 우리 아기는 힘든 하루를 보냈어요 이런게 다 아기 키우면서 한번쯤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좀 많이 힘들고 화가 납니다. 비록 하루였지만 어린 아기가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요?.... 아가..... 마안해......
|
||
| 이전글 | 뽁뽁이+난방텐트+암막커튼으로 겨울나기^^[2] |
| 다음글 | 넷포인트 들어갔다가 바보가 된 나 ,ㅡ,ㅡ[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