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방을 고루, 살짝 난방하기 | 창가의제라늄 2014-1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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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지역난방입니다. 월패드에서 그 날의 난방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처음 이사온 이후 이런저런 방식으로 난방해보고 그 사용량을 비교해봐 터득했었답니다.
방 넷 중 한 방만 따뜻하게 난방할 경우의 사용량이 온 집안을 고루 살짝 난방할 때의 75%나 되더군요, 거실 포함하면 5배의 면적을 데우는데도요.. 난방 방식이 바닥 온도에 반응하는 게 아니라 공기의 온도를 체크해 작동되는 것이므로 방문을 열게 될 때 차가운 온도와 섞이면 다시 가동하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사용하지 않는 방까지 온 집안을 살짝 난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종일 틀어놓을 경우엔 현관문을 열 때마다 다시 작동돼 은근히 사용량이 많아지므로 필요할 때, 저녁 잠들기 전 두어시간, 새벽에 또 두어시간, 이런 방식으로 작동시키고요.
또한 태양열의 조력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해가 잘 드는 낮에 커튼을 활짝 젖혀 태양열을 받아들이면 꽤 따뜻하거든요. 사용하지 않는 방일지라도 반드시 커튼을 여닫아 태양열을 활용합니다.
다음으로 활용하는 것은 커튼입니다. 중문이 없는 현관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압축봉을 이용해 커튼봉을 만들고, 극세사 커튼 두 겹으로 중문 효과를 내니 현관 주변 방의 온도가 0.5도나 높아지더군요. 방과 거실이 커튼은 해진 이후엔 꼭 치고요.
침대 위엔 전기요를 깔아두고, 잠들기 전 추위를 느낄 때 잠깐씩 틉니다. 전기요금엔 거의 차이를 못 느끼며, 난방비 절약에 꽤 도움이 된답니다.
이웃들의 관리비 고지서를 보노라면 겨울철 난방비에 따라 각 세대의 관리비가 수 배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작은 관심으로 국가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하고, 가정경제도 살찌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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