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산 생태체험 야외학습장과 편백나무길 | 최고은 2014-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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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순천 - 송광사 가는길의 조계산 생태체험 야외학습장과 편백나무길]
* 이 포스팅은 5월 17일 순천국제정원박람회 관람과 관련하여 연계된 여행의 조각 중 한 편입니다.
올랄라--
선암사의 아름다움을 뒤로한 채
버스시간도 남고 해서 송광사 가는 길의 편백나무길을 찾아가보기로 했답니다.
편백나무??
찜질방에 있는 편백나무찜질실의 그 향을 생각하고
길을 올랐다.
편백나무숲이라..
과연 어떤 느낌일까?
시원스레 뻗어있는 편백나무들
사진으로 표현이 되진 않지만 약간의 스산함과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에 압도당하였다.
제주도의 소나무숲과는 또다른 느낌.
향은 내가 알고 있는 편백나무 향보다 더 따사롭우면서도 시원한 느낌.
겹겹히 둘러쌓고 있는 붉은 기둥들은 오랜시간 단단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뽀오얀 안개와 함께
빼곡히 뻗어올라간 편백나무 사이에서
오솔길따라 피어있는 어여쁜 노란얼굴들..
편백숲길을 아름답게 수놓는 이름모를 작은 꽃들이 정신을 아찔하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하다.
수줍은듯 고개를 숨기다가 햇빛이 차오르니 점점 고개를 들어 미모를 한껏 뽐내고 있었다.
너무 작아 카메라 렌즈에 잘 담기지 않아 속상했던 이름모를 꽃.
반짝반짝 아기별같이 귀엽고 앙증맞은 꽃.
아기 손같이 보드랍고, 아기 피부처럼 뽀얀색깔이 참으로 어여쁘다.
편백나무숲길을 나오면 보이는 산중의 정원.
마치 웰컴투 동막골의 영화 한장면처럼 너무나도 평화로운 이 곳.
그림 같이 아름다운 이 곳.
산중턱에도 이렇게 넓고 평화로운 곳이 있다니..!!!
조기 보이는 벤치에 앉아 들판에 핀 꽃들을 구경하였다.
알고 보니 모두 식용또는 약재로 쓸 수 있는 야생초들을 모아 생육하는 체험학습장이었다.
다양한 풀꽃둘과 야생초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돌무덤도 그림처럼 만들어버리기에 충분하였다.
낮선곳에서 느껴보는 편안함과 평온함은 여행에 지친 나에게 힐링이 되어주었다.
지친 그대여
생각이 많아졌나요?
이곳에 앉아 생각의 실타래를 풀어보는 건 어떠세요?
아니면 오두막에 앉아 동요를 흥얼거리거나 누워보는건 어떤가요?
생각지도 못한 평화로움이 그대의 가슴에 포옥 담길겁니다.
당신에게도 그 느낌을 꼬옥 선물해드리고 싶은 타샤였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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