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방 사용 '0' 실천법 | 빚쟁이 2014-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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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지역 난방이라 난방료와 급탕료가 별도로 정산됩니다. 난방 사용 '0'이라 함은 순수 저희 집 난방 사용이 '0'이라는 것이고, 기본료는 납부하고 있으며, 온수 사용료는 별도로 청구되죠. 한겨울에도 난방 사용이 '0'인지라, 계량기 조작이나 고장은 없는지 등등 알아보기 위해 관리사무소에서 불시에 점검을 나옵니다. 그래서, 고장 여부 때문에 작동 시킬때와 손님 오셨을 때 제외하곤 난방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저희 집처럼 난방 사용을 '0'으로 할 수 있는데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일단 저희집엔 어린아이, 노인, 환자가 없고, 양쪽 세대에 끼인 집 구조이며, 아침부터 해 질때까지 베란다에 햇빛이 비춥니다. 여기에 커튼, 내복은 기본인데, 무엇보다 공기층 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딱 달라붙는 옷 말고, 얇고 여유있는 옷으로 겹쳐 입으면 비든하지 않으면서 따뜻하여 예상보다 놀라운 경험을 하실 겁니다. 거기에 목도리나 모자,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하시면 완벽하구요. 체온의 50%는 머리로 빠져나간다고 하니, 그 효과 짐작하실 거예요. 이불도 두꺼운 것 1장 덮는 것 보다, 덜 두꺼운 것 2장 덮는 것이 더 따뜻해요. 그리고, 이건 저도 들은 얘기인데, 개수대 밑 보일러 전체 밸브를 45도 방향으로 반만 열어놓으면 난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열병합 발전소에서 보내온 온수가 우리 집 배관 통과시 천천히 지나가게 되어 같은 난방 효과라도 비용은 적게 발생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는 아마도 지역, 중앙 난방에만 해당할 듯 한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온수에 대한 것인데, 온수는 한 방울만 섞여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온수, 냉수 각각 5리터씩 받아 섞으면, 온수 5리터분만 비용이 발생하지만, 수도꼭지를 가운데 놓고 10리터를 받으면 10리터 분에 대한 온수 비용이 발행하는 것이죠. 이는 지역, 중앙, 개별 난방 모두 적용됩니다. 위에 열거한 방법들이 불편하고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비용 절감을 넘어, 탄소 발생을 적게 하여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참으로 보람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피해가 지금은 남태평양이나 동남아 등 먼나라 얘기인 것 같지만, 우리 아이들이 자랐을 때 우리가 겪게 될 끔찍한 일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제 방법은 좀 극단적을 수 있으나, 이 공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분들이니, 필요한 부분만 취하시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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