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톡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리지아처럼    2014-10-18

제 남편이 판교로 출퇴근을 합니다. 문자로 밖에 행사가 있다 하더군요 연예인들도 많이 올것 같다고 ... ... 오늘은 짐정리 할것이 있어서 다른날 보다 일찍 끝날것 같다 하더라구요


나; 공연 보고 올거야??

남편: 상황봐서 ... 어쩌면 구경하고 맥주 한잔 하고 갈께

나: 응 너무 늦게 오지마....


그리고 밥먹고 핸드폰을 봤는데 판교사고 현장 소식이 들리더라구요 사망자 2명..... 시간 지나니 계속 사망자는 늘기 시작하고.... ...

전화를 해도 꺼져있는 핸드폰 ...

그때부터 불안하고 초조하고... 정말 미칠것 같더라구요.


여덟시가 조금 넘어 남편이 오더라구요 ㅡㅡ

왜 연락이 안되었냐 물으니 핸폰이 밧데리가 나갔다 하더라구요 ㅠㅠ


정말 그 두어시간 동안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매일 투닥투닥 거리지만 ... ... 이런일 있고보니 얼마나 소중했던 사람인가 싶네요


주말엔 반찬좀 신경 써야겠어요


저에게는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사고를 접한 유족들에게는 무어라 말을 해야할지... 힘내시라는 이야기 밖에 못함에 괜스레 죄송합니다.

그리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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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맘 
2014-10-21 오후 4:56:55 답글쓰기
정말 우리나라의 안전불감증 ㅠ.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지아처럼 
2014-10-21 오전 12:36:28 답글쓰기
그러게요 ㅡㅡ 항상 조심 또 조심이네요.  
-*한민국- 
2014-10-20 오후 7:55:17 답글쓰기
프리지아처럼님 남편분 걱정하느라 조마조마 했겠습니다. 남편분이 아무 사고 안나고 무사히 댁에 돌아오셔서 천만다행이십니다.
와이키님도 큰일날뻔 하셨네요. 천만다행이십니다.
만두만두만두님 형부님이 큰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으셔서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습니다.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모든분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만*만두만두 
2014-10-20 오전 8:52:39 답글쓰기
프리지아처럼 남편분께서 집으로 무사귀환하셔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이번 사고를 보니, 부부가 함께 계시다가 변을 당하기도 하셨고, 어린 세아이의 아버지께서도...
아까운 목숨들이 그렇게 쉽게 가다니, 참으로 안타깝고, 애통합니다.  
만*만두만두 
2014-10-20 오전 8:50:19 답글쓰기
와이키님이 성수대교 말씀하시니 저는 삼풍백화점에서 파견근무했던 동생이 생각납니다. 다행히 사고시에는그 자리에 없어서 위험을 피했는데, 정말 사건사고는 항상 도처에 도사리고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저희 형부는 학교행사하느라 쳐놓은 줄에 걸리셔서 한쪽 다리를 잃는 큰 사고를 당하셨는데, 조심하라는말은 항상 해도 부족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프*지아처럼 
2014-10-19 오후 7:08:19 답글쓰기
아.... 그런일이..
..  
와*키 
2014-10-19 오전 12:33:35 답글쓰기
예전에 성수대교 떨어질 때, 그날 아침에 평상시보다 좀 일찍 출발하여 7시 30분 경에 성수대교를 지나갔는데 1시간 정도후에 사고 소식이 들리더군요. 사실 그 당시에 뒷골이 싸하더라구요. 평상시처럼 출근하였다면 대략 그 시간에 지나가야만 하니까요..
전혀 예측치 못한 사고로 영면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구*련 
2014-10-18 오후 9:48:50 답글쓰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