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 라이트 조사각 조절장치 DIY | 점장 2014-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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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라이트 조사각의 부실함은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제 차도 라이트가 아래로 처박혀 야간운전이 꺼려졌습니다.
선배님들의 개러지를 참고하면서 DIY로 해볼 마음으로 조절장치를 구해보려하니 플라스틱 쪼가리가 몇만원 하더군요..
사진자료를 보며 조절장치의 구조를 파악해보니 힘받는 부분과 조정되는 부분이 어딘지 알겠더군요. 그런데 사이즈가 얼마나 되는지 사진자료를 봐도 감이 잡히지가 않아 기존 조절장치의 사이즈를 참고하려고 일단 인두로 절개해서 부스러기라도 몇개 건젔습니다. 정말 건드리면 으스러지더군요^^ 드레멜이 있었으면 쉽게 따내겠는데, 인두로 절개하려니 인내심이 필요하더군요 ㅋ
쓱쓱 도면을 그립니다. 위에꺼는 상하조절이고 아래는 좌우조절입니다. 반사판쪽과 고정되는 부분은 머리크기가 1cm정도, 길이는 1.5cm정도 되는 나사를 사용하면 되겠다싶네요.
도면을 그렸으니 적당한 재료를 찾아봅니다. 철판은 자르고 구부리는 등의 가공하기 어렵고 알루미늄이 적당할 것같아 알루미늄 샷시 쪼가리를 찾으러 동네 마실을 나갑니다. ㅎ
아파트 재활용 통에서 누군가 버린 알루미늄 액자틀이 눈에 들어오네요^^ 모양새를 보니 별다른 가공없이 잘라쓰면 될정도로 딱입니다(득템 ㅋ).
쇠톱으로 자를까 하다 마침 그라인더가 있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필요한 부분에 드릴로 구멍도 뚫고 야스리(줄)로 거친부분을 마무리하고 적당한 나사를 박아 완성했습니다.
이제 본체에 각도를 잡아 넣고 조절나사를 돌려 자리를 잡고 반사판 홈에 나사머리를 넣으니 '딸깍'하고 제 위치를 찾네요.
상향등과 하향등 벌브를 중앙에 위치하게 조정하고
뚜껑을 닫고 인두로 용접해 마무리를 합니다. 뚜껑이 열린상태에서는 약간의 유격이 있었으나 뚜껑을 닫으니 조절장치 레일(?)이 자리를 잡아서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이제 담벼락에 라이트 비춰보고 정확히 조정해줘야 겠네요.
다시 만들면 좀더 정교하게 가공할 수 있겠다 싶은데.. 사실 두번 하고 싶은 작업은 아니네요^^
자작하실 회원님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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