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톡
| 물절약을 위한 작은 실천 | 빈하늘 2014-0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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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를 통해 물절약 실천 많이들 하셨어요? 저도 막연하게 절약한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올리신 글을 읽고 배운 점들이 참 많았습니다. 물절약 캠페인은 이번 8월에만 국한되지 않고 계속 실천해나가야 할 것 같아요. 매일 이 사이트를 들어오면서 오늘은 무슨 새로운 실천을 했을까 하면서 뒤돌아보곤 하는데요. 그러면서 몇 가지 정리한 걸 또 올려보려고 해요. 그럼 생활 속 물절약 방법을 또 정리해볼께요. - 장 본 재료는 한 번에 씻고 손질하며, 나물과 채소는 같은 물에 향이 약한 것에서 강한 것 순으로 삶아내고, 감자나 고구마는 크기가 같은 것들끼리 모아서 삶아요. - 세제는 약한 걸 쓰고 설거지물을 받아하기 힘들면 약하게 틀어놓고 해요. - 국수 삶은 물로 설거지를 하고, 행주나 면 생리대 삷은 물로는 걸레까지 삶아요. - 걸레는 여러 개를 준비해 사용하고 한 번에 세탁해요. - 목욕 좋아하는 남편이나 아이들이 사용한 물은 변기 물이나 청소할 때 사용해요. -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되도록 물기를 말려서 버려요. 모두 대단할 것 없이 평범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물에 대한 예우가 있어요. 무조건 안쓰는 것이 아니고, 한 번 쓰면 버리지 않고 2차, 3차 사용하는 것이 노하우인 것 같아요. 각종 채소를 다듬고 나서 버려질 자투리로 효소를 담근다든지, 채에 남은 국수 찌거기를 모아 얼린 후 다시 갈아 죽을 만들고, 김치 담글 때 풀로 사용하는 등 살림 전반에 "끝까지 쓰기" 실천이 쌓여 지혜로운 습관이 되는 것 같아요. 이번 8월 이벤트로 물절약에 대한 좋은 생각들을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8월이 지나 9월이 되어 이벤트가 끝나더라고 물절약 실천은 계속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9월에도 다음과 같은 실천을 계속 해보는 건 어떨까요? 1. 양치물, 설거리는 컵이나 통에 받아 써요. 2. 화분 물주기, 설거리 등에 쌀뜨물이나 사용한 물을 활용해요. 3. 샤워는 5분 이내로 해요. 4. 변기, 수도 꼭지는 1/3로 잠궈요. 5. 온수 나오기 전 찬물은 받아서 할용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멋진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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