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톡

서울 광진구 용마산에 다녀와서.. 와이키    2014-08-18

지난 한달동안 쉬었던 등산을 갔어요.. 그리고 일기예보에 비가 오후 늦게 온다는 것을 보면서 위로 출발을 하였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는 코스는 너무 지루한 듯 하여, 약간의 암석으로 되어있는 코스를 선택하여 오르기 시작하었죠..


그런데 이슬비가 그침없이 계속 내리고 있어 암석코스가 적당한지에 대해 약간의 의심을 갖게되었고, 또한 항상 등산은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랐죠..


 


그렇게 오르길 10여분 정도 지났는데.. 결국은 물이 바위 위로 흘러내릴 정도가 되었죠.. 순간 미끄럼방지(?) 등산화도 무색하게 그냥 주우욱 미끄러졌죠.. 바위의 모래와 이끼가 같이 있어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인것이죠..


 


그래서 다시 그냥 아래로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내려오는데.. 비가 계속내리는 상황인지라 오르막보다 내리막이 훨씬 힘든 코스(?)가 되었죠, 그래서 빨리 바위지역을 벗어나, 길이 아닌 수풀지역으로 가면서 헤메게 되어, 무려 30분간이나, 정말 골짜기를 두개나 넘으면서 결국 계단이 있는 곳에 도착하였죠..


 


잘은 모르지만, 이 용마산에서 낙상사고와 길을 잃고 조난 당할 뻔한 경험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을 듯 하네요..


계단이 있는 곳에 도착한 그 때의 몰골이란, 참 가관이었죠, 옆에 있던 한 사람 왈, ' 이거, 인수봉이라도 올라갔던 사람 분위기네'


 


이슬비에 속옷젖고, 그 이슬비보다는 오히려 숲속을 헤메면서 풀과 나무를 헤처나가느냐고 속옷까지 푹 젖어 버렸죠..


 


어이 없음에 모두 다 할말을 잊고 조용히 계단으로 올라가서 아차산 쪽으로 무사히(?) 내려왔죠..


헤어지면서, 용마산에서 길잃고 헤멘얘기 하지 않기를 다짐하면서 씁슬한 웃음으로 마무리 했네요..


 


역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네요.. 하여간에 무사히 돌아온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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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개 
2014-08-19 오후 1:37:07 답글쓰기
비소식이 있었는데도 산을 오르셨군요. 비오는 날에는 정말 조심해야 되요. 전 용마산은 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산인데요. 아차산과 가까운 산인가봐요. 이곳에서 가까우니 언제 시간내서 가봐야겠네요.  
의*엄마 
2014-08-18 오후 9:31:55 답글쓰기
저도 주말에 한번 가보고싶네요  
이*섭 
2014-08-18 오후 8:13:49 답글쓰기
큰일 날 뻔 하셨네요. 정말 조심해야 겠어요.  
H*perK 
2014-08-18 오후 5:54:27 답글쓰기
이슬비에 등산은 위험하죠. 천만 다행 이네요.. ^^  
미*하우스 
2014-08-18 오후 3:39:45 답글쓰기
큰일 날 뻔 하셨네요. 정말 조심해야 겠어요.  
-*한민국- 
2014-08-18 오후 2:39:33 답글쓰기
등산하다가 사고라도 났으면 큰일날뻔 하셨네요. 안다치신게 천만 다행입니다.  
c*na 
2014-08-18 오후 2:14:06 답글쓰기
작은 산이라도 무시하면 위험해요~~ 항상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