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창조경제?”… 美홈쇼핑 | 캠릿브지 2014-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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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포럼(질문 게시판)에 한국어를 하는 운영진을 데려왔으니 이제 자유롭게 소통하실 수 있어요. 솔직히 여러분이 왜 이 제품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원하신다면…드…드리겠습니다.”
한국어 페이지를 만든 미국의 한 쇼핑몰이 이번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까지 고용해 화제입니다. 스마트폰 주변 기기를 판매하는 meh.com라는 사이트인데요, 매일 하나의 제품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이 사이트가 한국의 직구족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지난 7월 한국인들이 몰려와 아이폰용 스피커독을 사갔기 때문이죠. 국내 쇼핑몰에선 최저가 13만원인 해당 제품이 불과 15달러(약 1만5000원)에 판매된다는 소식이 유명 공동구매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를 통해 알려지면서 이 사달이 난겁니다. 영문을 모르는 이 사이트 운영자는 한국에서 주문이 폭주하자 깜짝 놀랐고, 사태파악 후 한국의 ‘직구 문화’를 알게 됐습니다. 그는 “직구족들이 관세가 붙지 않는 200달러 미만의 품목에 특히 관심을 가진다”며 ‘폭풍 구매’가 발생한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고유명사가 돼버린 ‘재벌(Chaebols)’을 자세하게 언급해 흥미롭네요. “한국 경제는 현재 몇몇 재벌이라 불리는 몇몇 대기업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생산과 금융을 통제하고 지난 몇 년 간 유통시장까지 잠식해왔습니다. 그 결과 한국 소비자들은 부유한 국가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에겐 인터넷이 있고 한국 소비자들도 해외 사이트의 저렴한 가격을 알게 됐습니다. 재벌의 지갑을 기꺼이 배부르게 해주겠다는 한국 소비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계산을 마쳤습니다” 이 운영자는 “한국의 비합리적인 유통 구조 때문에 직구 열풍이 불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직구족들을 유치하기 위해 꽤 많은 공부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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