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덥고 땀을 많이 흘리니 매일매일 수건, 속옷이 빨래로 나오지요</p><p>적은 양이라 세탁기를 돌리기도 어중간하고, 빨래를 모아서 하려고 하면 땀냄새 땜에 빨래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고요</p><p>그래서 저는 전기도 아끼고, 냄새안나는 빨래를 위해 매일 손빨래를 해요 </p><p>손빨래하면 엄두가 안났었는데, 어차피 요즘 빨래는 오물이 많이 묻은게 아니라 땀 묻는 속옷, 티셔츠, 수건 정도니까</p><p>생각보다 손빨래 하기 괜찮아요 </p><p>제 빨래 요령은요,</p><p>아침에 일어나면 밤새 모아진 가족 세탁물을 모아서 대야에  세탁용 세제 약간 풀고, EM이라고 아시죠? EM을 섞어서 휘휘 저은 물에 빨래를 담궈놓아요 </p><p>EM은 미생물이니까 빨래에 달라붙을 시간-약30분쯤- 을 줘야한다고 들었어요 아침식사후 가족들이 다 나가고 난 뒤에</p><p>빨래를 조물조물 손으로 비비면 많이 문지르거나하지 않아도 때가 빠져요</p><p>잘 헹궈서 탈수만 세탁기에 돌려서 널면 끝~ 이랍니다.</p><p>EM을 쓰니까 섬유유연제를 안써도 빨래에서 퀴퀴한 냄새도 안나고</p><p>탈수만 세탁기를 쓰니까 손목도 안아프고 전기도 아끼고요 </p><p>잘 말라서 보송보송하고 인위적인 향기도 안나고, 전기도 아끼는 빨래 이야기였습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