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 새생명을 불어넣는 리폼의 세계 | 오하나 2014-06-05 | |
|---|---|---|
|
우리 친정 엄마의 봉사활동은 예전의 아나바다 운동입니다~^^ 교회에 다니시는 어머니는 교인들이 안쓰는 물건을 기증받아 다른 교인들에게 판매합니다. 판매해서 벌어들인 수익금은 지역의 독거노인들의 반찬을 해주시는 봉사를 하고 계십니다.
저와 결혼하게 된 남편은 장모님의 봉사활동을 지켜보면서 도와드려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온 동네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보석같은 눈으로 버려진 물건들을 스캔한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 남편의 취미생활은 쓰레기 분리수거날 버려진 물건에 새 숨 불어넣기 입니다~^^
우리 남편이 주워온 쓰레기에 우리 부부가 어떻게 새 생명을 불어넣었는지 보여드릴까요? 이번에 새로 숨을 쉬게 해줄 물건은 식탁의자입니다.
아파트 분리수거날 버려진 하얀색 의자 4개 흰색의 특징상 스티커도 붙어있고 가죽 오염도 많았습니다. 지저분하긴 하지만 어디 한 곳 부러진 곳이 없는 의자였기에 리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가구를 리폼하실 때 보통 페인트를 많이 사용하지만 빠르고 편하게 작업하시려면 락카가 더욱 좋습니다. 약간의 광택효과도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마르고, 냄새도 금방 사라집니다.
엣지있는 의자를 위하여 3개는 검정색, 1개는 흰색으로 도색하였습니다. 모두 동일한것 보다 하나 정도 포인트를 두는게 훨씬 세련되더라구요~ 이건 제 의견입니다~^^
리폼할때 돈 많이 들이면 혹시 사용하지 않게 되거나 망치게 되었을 때 훨씬 더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흰색 가죽커버를 대신할 커버는 패브릭으로 하였습니다. 이 지브라 패브릭은 버려진 쿠션 커버를 재활용 한 것입니다. 락카를 제외하면 모두 공짜~!! 커버를 씌울 땐 그냥 가죽 커버 위에 씌워도 무방하고, 좀 큰 스템플러로도 가능하더라라구요~~ 굳이 도구를 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짜잔~ 이렇게 해서 의자 한 개 완성!! 리폼이기 때문에 나사를 돌려 넣는 것도 쉽고, 틀도 마련되어 있어 하루면 뚝딱 입니다~
우리 부부 차마시고, 책읽고, 서로 담소를 나누는 분위기 있는 장소가 거실 한켠에 마련되었습니다~ 집의 인테리어 컨셉이 블랙앤화이트여서 지브라가 아주 매력적이게 어울립니다~ 조명까지 더하니 카페 부럽지 않죠?
결혼해서 살다보니 나랑 엄마랑 얼굴이 닮고 남편과 친정엄마와는 취미가 닮는 것 같습니다. 버려진 물건을 보면 눈을 반짝이는 모습이 참 신기합니다~ 지구를 지키고 서로를 돕는 것이니 절대 궁상맞지 않죠? 만들고 나니 그 어떤 것보다 보람됩니다~~^^ |
||
| 이전글 | 세상에서 젤쉬웠어요[11] |
| 다음글 | 매콤달콤새콤 비빔라묜[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