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저는 35살 워킹맘 입니다.</p><p> </p><p>큰아이가 5살 아이가 있구요...</p><p> </p><p>현재 둘째를 임신 중입니다.  그러나  3년전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을 전부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p><p>같은해 담낭에 용종이 발결되어 담낭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받았습니다.</p><p> </p><p>한해에 두번의 전신마취와 수술... 암 제거후 방사선 치료까지.. 많은 일들을 지나며... 둘째는 생각지도 못했고..</p><p>혹여나 제 병명들이 아이에게 연관이 있을가봐 두려워 가지기가 겁나 포기했었습니다.</p><p> </p><p>그런데.. 불연듯 찾아왔네요.. 둘째 사랑이가....</p><p>그러나 역시나 제 몸이 견디질 못하는지.... 현재 15주가 된 지금도...많은 하열과...</p><p>심한 입덧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p><p> </p><p>5주때 첨 알고... 상태가 좋지 않아.. 1주일후 중절수술 권유까지 받았습니다.</p><p>그러나 1주일후 힘겹게라도 버티고 있는 사랑이를 봤습니다.</p><p> </p><p>저나... 의사선생님이나... ㅎ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고... 1주일만 더 지켜보자 하셨고...</p><p>간신히 간신히 커트라인을 유지하면 현재 15주까지 왔습니다. ^^</p><p> </p><p>엄마인 저도.. 아이인 사랑이도 힘겹게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p><p> </p><p>우리 사랑이.. 힘겹지만 잘 버티고 있어 주어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하네요!!!</p><p> </p><p>저는 감사의 마음을 아직도 힘들지만 잘 버티고 있는 뱃소 아기 사랑이에게 표현하고 싶습니다.</p><p> </p><p>많은 분들도 저희 응원해주실꺼요??</p><p> </p><p>사랑아~ 고맙고... 우리 힘내자...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