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에게는 가슴에 묻어둔 아주 소중한 분이 계십니다.</div><div>바로 제 엄마세요~</div><div>물론 나이가 들다보니 어머니라고 해야 하는데요.</div><div>어머니라는 단어보다는 "엄마"라는 단어가 훨씬 어울리는 분이셨답니다.</div><div>엄마가 저희들 곁을 떠나신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어요.</div><div>처음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충격으로 꽤 오랜 기간을 절망이란 단어와 함께 보낸 것 같아요.</div><div>그러다가 어느날 부터인가 꿈속에 엄마가 보이기 시작하더니만,</div><div>꿈속에서 엄마가 밝은 모습을 하고 계신거에요. </div><div>아마 그러면서 저도 기운을 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div><div>저희가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우울한 모습으로 보내길 원하지 않으셨나봐요.</div><div><br></div><div>엄마의 사랑이야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기에 누구도 그 사랑을 헤아릴 수 없겠지만요.</div><div>그 사랑에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었나 생각해 보게 되네요.</div><div>엄마가 떠나신 후 5월이면 어버이날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답니다.</div><div>아직까지는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나신 분들보다는 곁에 계신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요.</div><div>소중하고 감사한 분인데, 왜 소중하고 감사함을 표현하지 못했을까요. </div><div>어쩌면 너무도 가까운 분여서 그랬겠지만, 지금 돌아보면 아쉬움만 남는 것 같습니다.</div><div><br></div><div>5월 감사의 달을 맞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표현 아끼지말고 하시길 바래요.</div><div>많이 안아주시고 많은 사랑 베푸는 한 달이 되셨으면 하구요.</div><div>저도 하늘에 계신 엄마께 말씀드리려구요.</div><div>"엄마, 오늘도 사랑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div><div><br></div><div>모든 분들에게도 풍족한 사랑이 넘치는 5월이 되시길 바랍니다.</div><div>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