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사랑해요.. | 김은지 2014-0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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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예식을 앞두고 잇는 예비신부입니다^^ 기나긴 11년 연애를 끝으로 결혼으로 새출발합니다. 상견례를 하고 신혼집 지역을 정하고 집을 알아보러 다닌지 3개월만에 얻은 전세집.. 참 전세값폭등에 전세가나온집도없고 가격에맞출려다보면 이건 머 눈에차지도않고 곰팡이가 수두룩.. 집구하기전 굳게 다짐한 나에겐.대출이란없다!! 이 다짐이 무너지고 말앗습니다. 어렵게 구한 아파트 전세 . 전세입자가 미리나간상태라 비어잇는집이엿습니다. 머에 씌엿는지 아니면 3개월간 집알아보러다니느라 힘들엇는지 그냥 그날 계약을햇습니다 계약하고 머 좀 손볼거없나하고 다시 낮에보러간집 .손볼곳이 한두개가 아니더군요.. 도배장판은 당연지사 전세입자가.가져간건지 월래없던건지 화장실엔 수건보관함도없고 전등커버는 다어디가고 ㅎㅎ 함숨만나왓습니다.. 그런 저를 보고잇는 아빠가 딸을 위해 힘써주셧습니다 건축설비를 평생직업으로 하고계시는 아빠께서 도배장판이며 싱크대 화장실 타일 전등 선반 기타등등 아빠 비상금을 털어서 ㅠㅠ 그런아빠를 엄마는 머라하셧습니다.딸집도 아닌데 전세집에 왜 그렇게 돈을쓰냐고.그런엄마에게 아빠 그러시더라고요 .. 2년 전세여도 2년간은 내딸집이다.내딸이 2년이든4년이든 편하게 이쁘게살면좋지않냐고.. 새벽일찍일을나가시곤 다시 저희신혼집에 오셔서 밤늦게 일하시고 들어오신 아빠에게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합니다. 정말 완전 새집처럼 만들어주셧어요. 아빠.저 결혼해서 잘살께요. 신혼집 구석구석 하나하나 아빠의 손길이 안 닿은곳이 없네요. 사랑해요 아빠♥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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