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톡

쿨한 엄마 마지막 딸을 이렇게 보내다 복합우루사    2014-03-27

어느정도 성공한 자영업자 엄마. 20년간 학원 원장님. 아주 쿨함. 목소리 대따 큼. 덤비면 죽는다.

아버지와 맞벌이 부부. 지금은 만 60 넘으셨다. 지금은 쿠킹클래스 언니와 동업중.

자연스레 우리 삼남매는 서로 의지하며 컸고 내가 마지막으로 결혼하게 되었다.

쿨 엄마는 결혼 일주 일전, 신랑 집으로 내 짐 나가는날, 오후에는 청소업체에 예약을 해 놓으셨고,

급기야, 그날 새벽 내 짐이 빠질때, 이삿짐 실어다 주시는 트럭 운전수 아저씨께

"가는김에 애도 델고 가요. 치우는 김에 아주 싹 치워 버리게!"

그렇게 나는 처음 본 아저씨와 트럭에서 아주 어색한 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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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주일 뒤 결혼하는 날 아주 밝게 웃으며 엄마와 바이바이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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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 
2014-03-30 오전 10:24:42 답글쓰기
유머가 담긴 재미있는 글입니다.
저도 딸이 셋이나 있는 주부인데 보내고 나면 시원하기보다는 섭섭하겠지요?  
리*1004 
2014-03-30 오전 9:51:07 답글쓰기
어머님 속마음은 섭섭하고 가슴이 허전할껍니다 자주자주 연락하고 얼굴 보여드리세요   
b*ss 
2014-03-27 오후 10:47:15 답글쓰기
어머니가 정말 쿨하시네요. 그래도 어머니는 딸을 보내는 마음이 아프실거예요.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결혼 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