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톡

행복한 그날 오근아    2014-03-24

20년전


26세동갑신랑과


전세천만원 방한칸에 신혼살림시작


1년만에22평전세로이사하여


큰방은 침실로 작은방 첫째방으로~~그런데


갑자기시아버님돌아가신바람에


90할아버지를모셔야하는상황에


작은방은 할아버지드리고


큰방첫째


 둘째와우리부부는


거실에서생활


전세라서 하염없이 막막하고 불안하고


그렇게살기를7년


이사도못가고


죽기살기로


아껴쓰고생활하여


젼세집을사게되였습니다.


할아버지는8년만에 돌아가시고


10년만에24평집을


분양받아


대출잔뜩받고


 이사하던날


구름위를


하늘을


천국을


날아갈것 같았습니다.


반포장이사였지만


힘든줄모르고


거실에서탈출안방을


침대방으로


애들은각자방으로


거실에는큰티비을장만하고


신문지깔아놓고애들하고


짜장면을 먹으며


깔깔거리고 하하호호 하였던


정말 행복한 그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저에게는.........


우리가족모두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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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s 
2014-03-26 오후 2:21:24 답글쓰기
할아버지 모시느라 고생하셨겠네요. 그래서인지 복 받으신것 같아요. 어려운 환경을 지혜롭고 성실하게 보내셔서 오늘날 이렇게 과거를 웃으며 보낼 수 있지않았나 합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바랄께요.  
고*주 
2014-03-24 오후 10:48:16 답글쓰기
자기 집 사서 이사하던 날, 행복한 그날의 좋은 기운이 계속 쭉 이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