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톡

첫 매매, 페인트칠, 그리고 아찔한 이삿날. 엘케이이인    2014-03-19

결혼 4년만에, 대출을 왕창왕창 받아서 처음으로 우리 집을 마련하게 되었어요.


룰루랄라~~~~


 


20층 꼭대기층이라 단점도 많지만, 야경이 너무 좋아 야경에 반해 덜컥 계약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집이 온통 곰팡이 투성이 ㅠㅜ  전 세입자가 환기도 잘 안시키고 집을 엉망으로 썼네요.


 


안그래도 대출 왕창 받아 돈은 모자라고 하여!!!


직접 페인트칠을 하자!!!!!!!!


 


일단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정보를 모읍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어디까지일까..


그리고 다행히 시간이 맞아 전 세입자가 짐을 빼고 우리가 들어가기까지 일주일 텀이 생깁니다.


그 기간동안..


문짝 세개 페인트칠, 앞뒤 베란다 페인트칠, 문손잡이 교체, 콘센트 커버 교체 등등을 저희 손으로 했습죠!


 


직접 해보고 나니 느낀 점~


역시!! 돈 있으면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낫구나. ㅋㅋㅋㅋ 전문가들의 인건비가 결코 비싼게 아니구나 ㅋㅋㅋ


 


혹시나 직접 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잘 생각하고 판단하세요.


뿌듯함은 남지만, 전문가처럼 깔끔하게는 안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대망의 이삿날~!


 


복덕방에서 신랑 핸드폰을 컴에 연결하여 공인인증서 연결 후 계좌이체를 하려 했는데..


연결 잭을 안 빼놨어요 ㅠㅠ 흐허허허허헝헝..


이사짐은 모두 트럭에 들어가 있고..


그래서 이사짐을 올리는 동시에 이사 트럭을 뒤집니다 ㅠㅠ


가까이 연결 잭을 파는 곳도 없어서... ㅠㅠ


결국 찾았습니다!! 어찌나 진땀 흐르던지요..


 


이사하시는 분들~


 


그 날 필요한 서류뿐 아니라 기타 물품들도 꼭!!!! 꼼꼼히 생각해보시고 따로 챙겨놓으세요.


한번 트럭에 들어가면 찾기가 정말정말 어려워요~~


 


그래도 우리 부부의 손길이 곳곳에 닿은 집에 들어오니 정말정말 좋더군요~


비록 작고 낡은 집이지만 (2년마다 이사가지 않아도 되는) 우리의 공간이 있다는게 정말 뿌듯합니다.


 


모두들.. 행복한 집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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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개 
2014-03-22 오전 8:48:28 답글쓰기
집 마련하신것 축하드려요. 직접 페인트칠도 하셔서 더 애착이 가겠네요. 이사 당일은 정말 정신이 없지요. 그래도 큰 일 없이 이사하셔서 다행이예요.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b*ss 
2014-03-21 오후 7:20:14 답글쓰기
이사하는 날은 꼭 뭐가 하나 빠진 듯 하네요. 챙긴다고 하지만 그래도 꼭 생기는 것 같아요.
이전에 저도 이사하는 집을 보면 베란다에 곰팡이가 많이 생겨 있어서 직접 항균페인트를 사다 칠하고 이사한 적이 있어요. 물론 사람을 써서 하면 편하지만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직접 칠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힘은 들지만...  
김*희 
2014-03-21 오전 11:51:48 답글쓰기
저희도 이사 하고 베란다 페인트 칠하려고 다 사가지고 작은방 베란다만 칠했던 기억이...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말았죠.
대단하시네요. 직접하시다니  
오*혜 
2014-03-20 오전 11:17:20 답글쓰기
글에서 행복함이 묻어나네요~ 부러워요~ 내집마련 축하해요  
p*arl03 
2014-03-20 오전 0:52:56 답글쓰기
이사할때 신중하게 잘 알아보고 필요한 서류들을 잘 챙겨야 되군요
저희는 신혼부부라 잘 몰랐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