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에서 아파트로의 이사 기르던 개와의 이별 ㅠㅠ | 카봇 산타페 2014-0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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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있던 주택에서 오래 살았는데 우풍이 너무 세서 겨울 되면 방에서 거실을 못나가던 시절... 오래된 주택이라 기름 보일러 아무리 때도 거실은 냉방... 온 가족이 단 하나 따뜻한 방에 모여 함께 잠을 자던 시절.. 어머니랑 누나가 더 이상 못참겠다고 아파트로 이사 가자고 아버지를 막 졸라 됐었죠.. 그 후 몇 달...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누나랑 어머니는 이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들 하셨지만... 저는 슬펐습니다..ㅠㅠ 기르던 내 또 하나의 가족 누렁이... 도저히 아파트에서 함께 살 수 없는 큰 개 였으니까요.. 저는 어찌해서라도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누렁이는 항상 큰 마당에서 뛰어 놀다가 아파트 베란다에 가두어 둘 생각을 하니..ㅠㅠ 누렁이에게도 못할 짓이고.. 멍멍 짖는 소리를 다른 입주민분들께서 이해 못하실테니까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나와 10년 넘게 함께 지내던 누렁이.. 새끼 때 부터 내가 기르다시피한 우리 개와 생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ㅠㅠ 누렁이는 마당 딸린 다른 친척집에 주었습니다.. 누렁이가 저랑 헤어질 때 어찌나 울던지...ㅠㅠ 멀어서 자주 가지도 못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누렁이가 죽었답니다..ㅠㅠ 정말 이사 생각 하면 전 가슴이 아픈 누렁이와의 헤어짐이 생각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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