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하는 집의 도배는 우리가 직접 | 원돌롬쓰 2014-03-09 | |
|---|---|---|
|
20여년전 셋방살이만 하다가 처음으로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되었고 어머니는 저희 삼남매를 데리고 새로 이사할 집의 벽지 도배를 직접하셨습니다. 저희 삼남매가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는 아이들이고 어머니도 도배한번 해보신적 없는 분이기에 도배하는 그날 하루가 얼마나 고역이었는지 지금 생각에도 아찔합니다. 18평의 작은 아파트였지만 도배하는 동안 짜장면도 시켜먹고 노래부르고 마지막 천장까지 도배를 끝내고 같이 치킨시켜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요 우리 삼남매 셋다 결혼하여 자식까지 낳은 30대 중반이되었고 우리 어머니 내년이면 환갑이시지만 그때 이사해서 도배하며 웃고 떠들었던 하루는 지금 생각해도 특별했던 행복한 날 이었던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