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결혼 후 이사를 9번이나 한 이사의 달인입니다..ㅎㅎㅎ</P> <P>이사 한번 하려면 얼마나 힘든지...</P> <P>보통  이사하기 이주 전부터 이사 후 이주 정도까지 꼬박 한달을 수고해야 다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이 적응이 되는듯한 고되고도 고된 이사하기...</P> <P>이렇게 경험이 많으면 좀 덜 힘들만도 하건만 이사 횟수와 함께 나이도 많아져서 그런지 어떻게 이사는 매번 할때마다 힘이드네요...</P> <P> </P> <P>암튼 매번 이사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이사 후 짐을 정리하면서 보면 분명히 있었던 물건이 보이지 않을때가  있어요..</P> <P>오늘은 이사한 지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아직 구석구석 마무리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박장대소할  일을 겪었답니다..</P> <P> </P> <P>이사하는 날 오후 6시쯤 되어서 막 짐을 다 풀고 이삿짐차는 떠나고 예약되어있었던 인터넷 서비스센터에서 기사님은 오셨고....  곧이어 컴퓨터가 놓여 있어야할 책상으로 안내를 해드렸는데....</P> <P>책상 위에는 온갖 전선들과 컴퓨터 본체만이 덩그러니 놓여있고  모니터와 공유기 전화 모뎀 등이 보이지 않더라구요..</P> <P>이리 찾고 저리 찾고 암만 찾아봐도 아무데서도 보이지 않는 모니터.....</P> <P>여러번의 전화 끝에 제 짐을 옯겨주셨던 분과 연락이 닿았고 알아보고 전화를 주신다고 하시더니...</P> <P>20여분 쯤 후에 전화를 주셨더라구요...</P> <P>사다리차에서 짐을 채 올리지 않고 출발한거 같다고 지금 출발해서 30분 쯤 뒤면  가져다드리겠다고...덧붙여 죄송하다고...</P> <P>봵.....</P> <P>40여분을 기사님과 함께 기다리니 뿅뿅이로 감싼 모니터와 나머지를 담은 노란 바구니응 들고오시더라구요...</P> <P>맙소사...</P> <P> </P> <P>오늘도 남은 소소한 짐들을 풀며 혼자 중얼거렸답니다...</P> <P>채칼은 보이는데 채칼 몸뚱이는 도데채 어디로 간거니...</P> <P>풀지도 않은 뿅뿅이에 쌓여 노란 바구니 속에서 울고있지는 않는거니...라구요...</P> <P> </P> <P> </P> <P> </P> <P>이바구니 저바구니에 뿅뿅이들이 쌓여있으니 짐으 다 풀지 않고 뿅뿅이 속에 들어가 잇으면 본의아니게 짐을 잃어버리게 되는거더라구요...</P> <P>이사짐 옮겨주시는분들에게 꼭 이 말을 해드리고싶어요..</P> <P>물건 담은 바구니와  뿅뿅이 담은 바구니 구분해서 정리해주세요,..라고요...</P> <P>바구니에 아직 짐이 남았는데 뿅뿅이 담은 바구니인줄 알고 뿅뿅이로 산 물건이 담긴 바구니에 물건 풀고나온 뿅뿅이를 가득 올려놓아서 결국 물건 풀어놓지않은채 이삿짐차 떠나서 오해받거나 원망듣고 단골 놓치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말이예요...</P> <P> </P> <P>그리고 이사  계획이 있으신분들에게 한마디...</P> <P>3월이 아이들 학교 개학하는 싯점이라 2월 마지막주나 2월 20일 이후로는 이사비용이 일년 중 가장 바싸다는거 ...</P> <P>그러니 2월 마지막주나 20일 이후는 이사를 피하실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시는게 한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P> <P>제 경험을 예로들면 먼저 이사는 12월에 80만원 주고 했는데  이번 이사는 2월 마지막주라 가장 바쁜시기라는 이유로 150만원을 줘야햤답니다..</P> <P> </P> <P>이사하시는 모든 분들 새집에서 건강하시고 웃는일 많이 생겨서 화목하시길 바랍니다...</P> <P>한마디로,,,</P> <P>ㄷ ㅐ 바 ㄱ ~~~~~나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