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가던날 눈물 나던 사연. | 박종필 2014-0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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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2년여의 시간을 지내고 아이들 교육을 위해 집을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사가는 날 매일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만 나누던 노년의 신사분이 찾아 오셨습니다. "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해서 반가웠는데, 이사가는 걸 보니 섭섭해서 한걸음에 달려왔노라고..." 아파트에 살면 이웃과 모른체 지낸다고 하지만 뵐때 마다 열심히 인사를 나눈터라, 이사가는 날 이리도 서운해 하시던 노년의 신사분께 저도 모르게 고개가 숙연해졌답니다. 또다른 이주를 꿈꾸더라도, 항상 누군가가 나를 그리워 할수 있는 시간들을 만든다는거. 그게 인생의 묘미가 아닐런지요. 노년의 신사분의 진심어린 마음이 제눈가에 눈물도 고이게 했답니다.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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