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졸업식날 아침에 밥을 먹고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느라 바쁜 부모님께 졸업식 참석토록 하기가 송구한 마음에 혼자 조용히 졸업식 마치고 올려고 했는데 담임샘이 졸업식 끝나고 엄마께 전화하셔서 장학금을 타고도 부모님이 학교에 오지 않았다고 싫은 소리 하는 바람에 엄마께서 당장 학교에 달려가셔서 선생님들께 거나하게 식사대접하고 장학금보다 더 많은 돈쓰고 어린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을 전화기를 통해 들으면서 마음에 상처가 생긴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졸업식이 지금도 가슴을 쓰리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