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졸업식 하면 눈앞을 스쳐가는 많은 얼굴들이 떠오릅니다.</p><p>지금은 아득한 옛날이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초등학교 졸업식 .</p><p>그땐 정말 생활 수준도 말이 아니어서 시골학교라 졸업하고도 짜장면이니 탕수육이니</p><p>그런 음식을 먹었었는지 기억도 아련하기만합니다.</p><p>중학교땐 싹뚝 자른 단발머리에 하얀 카라의 교복</p><p>고등학교 역시 그랬었네요. 여학교라 밀가루 뒤집어쓰던일은 없었지만.....</p><p>그저 마음만 들떠서 이리저리 돌아 다니며 빵집을 기웃거리던 추억</p><p>마치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p><p>다시 그때로 돌아 갈 수 있다면 정말 어떨까? 내 인생도 바꿔 볼 수 있지않을까?</p><p>모든 추억들이 스크린을 보는듯 아련히 스쳐가네요.</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