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톡

아버지와의 첫 외식 와우재    2014-02-03

저는 중학교 졸업식때 아버지와 처음으로 외식을 했습니다.


어머니와 동생은 사정상 졸업식때 오지를 못했습니다.


늘 무뚝뚝했던 아버지가 처음으로 데리고 간 허름한 식당이었는데,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돼지갈비 정식이었습니다.


정말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가 20년이 넘었지만, 그리고 그때 별 대화도 없었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때의 추억 때문인지는 몰라도 돼지갈비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네요.


이제 제가 그때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더 많아졌고,


저는 제 아들을 데리고 이곳 저곳 많이 데리고 다니고 있지요.


우리 아들도 돼지갈비를 좋아한답니다.


아버지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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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개 
2014-02-21 오전 12:38:39 답글쓰기
요즘은 아이들이 아버지와 친구처럼 지내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참 어려운 사람이 아버지였죠. 아버지와의 첫 외식~ 정말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같네요. 아버지와 하고 싶었던 일들 아들과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장*주 
2014-02-21 오전 1:03:25 답글쓰기
참 예전엔 가족과 외식하기도 힘들었는데.. 그나마 졸업식날에 학교 근처 식당은 만원...  
용*1 
2014-02-07 오후 7:27:49 답글쓰기
6,70년대는 짜장면에 탕수욕이 최고 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