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톡

훈훈한 화해의 날 블랙콩    2014-02-03

초등학교 졸업식날!!!


초등학교 6학년때 난 그야말로 끔찍한 왕따였다.. 내성적이던 난 동급생들의 폭력과 구박을 왜그러냐 한마디 따지지도 못하며 고스란히 참아내며 견뎌내고 견뎌내던 가슴아픈 시간들이었다.. 이유도 모른채.. 지금 생각하면 왜 따지고 그러지말라고 말조차 하지못했는지 소심하고 바보같았던 자신에게 화가 훅 치미는 그런 시절이었다..ㅠㅠ


그 괴로운 상황을 드뎌 벗어날 수 있겠다 싶던 졸업식날 부모님들의 축하를 받으며 흥분된 분위기 때문인지 나를 괴롭혀왔던 친구들이 사과의 쵸콜릿과 사탕을 건네주며 미안했다고 말을 했다.. 그제야 왜그랬었는지 이유를 듣고 사과를받고 그 어느때보다도 훈훈한 졸업식이었던것 같다.. 물론 중학교는 대부분 다른곳으로 진학했기 때문에 몇몇만 같이 다니게 되었지만... 한동안 약간은 서먹함이 있는채로 지냈지만 좋은 친구로 지내고 지금도 가끔 만나는 친구도 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의 졸업식을 치루었지만 그중 초등학교 졸업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다.. 졸업식이라기보다 졸업식날의 추억인 것이다.. 당연 그날 먹은 자장면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환상이었다... 음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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