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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시절 채변봉투를 받고오는 날은 걱정이 앞섯어요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했던 울집은 화장실 바닥에 신문을 깔고 대변을 봐야하는데 이상하게 이날은 소식은 있어도 대변 얼굴보기 힘들더라고요 검사한다는 걱정 때문인지. . 오래앉아있다보면 다들 공감 가시겠지만 다리가 저려오면서 무서움이 밀려오고 친구들에게 들었던 빨간휴지 노랑휴지 귀신생각에 맘은 더 급해졌던 옛기억. 겨울에 채변봉투른 받는 날이면 엉덩이가 시려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했던 그시절이 이제는 추억으로 기억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