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해주세요] 이런 필기도구 생각나세요? | 나미네 2013-1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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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아니 옛날 국민학교 당시, 샤프펜슬이 생기기 전, 플라스틱 2단 필통에 말끔히 깎아서 가지런히 넣었던 연필, 그리고 그 연필을 깎던 연필깎이. 지금은 샤프펜슬도 흔하여 싫증나면 마구 버리고 새로 사기도 하지만, 당시에는 연필도 귀해서 닳고 닳아 몽당연필이 되어도 쉽게 버리지 못하고, 볼펜대에 끼워 오래 쓰려고 노력도 했지요. 학교 시간에 늦어 달려갈 때, 책가방 속 필통 속의 연필들이 함께 뛰며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리곤 했지요. 그러다가 소중하게 깎아놓은 연필이 부러지기도 하고... 그래서 연필심을 보호하는 연필 두껍이라는 물건도 있었어요. 당시에는 향나무 연필이라는 것이 있어, 공부에 지치면 그 나무 향을 맡으며 정신을 차리기도 했지요. 정말 먼 옛날이야기가 되었지만, 물건이 풍요로운 요즘은 소중한 것이 차츰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깊이 보관했던 과거의 필통을 다시 꺼내며 소중한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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