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해주세요~ 기다리던 둘째가 왔어요. ^^ | 파란비행기 2013-1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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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기다리면 안온다더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 만나기 정말 어려웠답니다.
작년 여름 이사 후 낡은 집 청소하다 갑자기 유산된 걸 알게 된 뒤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서 나이도 있고 유산된 탓에 자연스레 생기는건 어려운건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첫째만 키워도 지금은 괜챦을것 같지만 나이들어갈수록 형제 자매들과 정나누고 지내는게 참 좋은 걸 보면 혼자는 너무 외로울 것 같아 둘째를 가지기로 했네요.
기다려도 안오니 남편이랑 슬슬 그냥 우리 하나만 키우자고 얘기중이었어요. 원래는 둘 이상 원하던 남편이 처음으로 그러자 한 다음날 둘째가 생긴걸 알았네요. ^^. 자기 안반길까봐 얼른 왔네요.
첫째 아이는 설날 전날 온걸 알고서 결혼 후 첫 명절부터 전 부엌일 못하고 모셔만 놓는 며느리가 되었는데 요번 둘째는 어머니께 김장하러 가겠다 한 전날 알게 되서 이번 김장도 못도와드리고 어머니께 맛있는 김치랑 겉절이 받아만 왔네요.
저희 둘째 많이 축하해주세요. 물혹이 있어서 12주까지는 많이 조심해야한다고 했는데 그 안에 자연스럽게 물혹 사라지길 바라고 있어요. 안그러면 12주 지나 수술을 해야 한다네요. 물혹 없어지길 기도해주시면 좋겠네요.
모두들 행복한 연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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