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을 극복 하고 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 수호어멈 2013-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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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첫아이를 출산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파선까지 전이된 상태로... 갑상선 전 절재와.. 양쪽 인파선까지 전부 드러내는 수술을 하고.. 힘든 방사선 치료로.. 3살짜리 껌딱지 아들과 보름을 생 이별까지 해가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같은해 연말 담당에 용종으로 담낭제거 술까지 받고.. 정말 정신없이..... 워킹맘으로... 아침에 눈떠 애챙기고, 신랑 챙기고 세식구가 같이 출근길에 올라.. 아이는 어린이집, 아빠와 저는 회사로... 그리 정신 없이 암과 사투까지 벌여 가며 지냈는데.. 3개월전 또 유방에... 나쁜 세포들이.. ㅠㅠ 또 수술하고.. 병원 수술실을 제집 드나들듯... 하며 ...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매일을 좌절속에 살며.. 왜 나만 이리 고생해야 하나 싶고.. 이리 아픈데 왜 계속 일을 해야하나 싶고... 다 그만 두고 싶었는데... 그런데... 하나 밖에 없는 4살박이 아이가... 갑자기..
"엄마! 많이 아푸지? 아푸지 말고... 내가 말 잘 들을테니까 힘내! "
이런말을 하네요.. 얼마나 감동에 눈물을 흘렸는지..ㅎㅎ 그뒤로요... 정말 힘이 불끈불끈... 그 나쁜 암쯤이야 잘 이겨낼꺼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무리 더 힘든일이 생겨도 거뜬히 이겨 낼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자신감이 충만해진 저를 축하해 주세요.. ^^ 여러분의 축하로 저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거같습니다.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가꾸며 열심히.. ^^
아들에 말 한마디로 제 모든게 바뀐거 같네요...
저 많이 축하해 주실꺼죠? ^^ 저의 인생을 바꿔준 멋진 말을 남겨준 아들 사진을 공개 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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