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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 피난시설 '외부하향식 피난구' 주목

국내 아파트 화재 피난시설에 대한 전면적 보완이 요구되는 가운데 ‘외부하향식 피난구’ 설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최근 ‘아파트 피난구 시설에 대한 정부당국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세미나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과 (사)한국토지공법학회, 국가혁신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주)에스엠텍, (주)에스엠이엔지, (주)해냄씨앤디가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공동주택 화재대피시설에 대한 현황과 진단, 국민의식 조사, 개선 방안 등과 함께 외부하향식 피난구에 대한 검토가 집중됐다. 이 방안은 현재 아파트 발코니에 설치된 하향식 피난구와 피난사다리를 외부에 돌출된 실외기 형식의 발코니로 빼냈다는 점에서 화재 시 안전성 확보와 전용공간 확대에 장점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기존의 대피시설은 화재 시 피난 경로가 위층 안방 발코니에서 아랫집 안방 발코니로 이어지는 구조였다는 점과 다르게 피난로가 외부에서 외부로 이어지는 외부하향식 피난구는 범죄발생률과 사생활 침해 가능성, 설치비용 측면에서 획기적이라는 평이다.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공동주택에 외부하향식 피난구와 같은 새로운 화재대피시설을 설치함으로써 고층주택에서 생활을 영위하는 국민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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